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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없이 #인포그래픽 #제작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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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속 숨어있는 당신의 창의력

2015년 8월 28일 Comments (0) Views: 1794 ContentsWide

3분 매진의 주인공 #2015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대문11

자 가면 조용히 사색 할 수 있는 곳, 둘이 가면 상대의 발걸음에 내 걸음을 맞춰 걷게 되는 곳, 우리나라 고궁입니다. 서울시내에 있는 고궁 중에서 유난히 인기많은 곳이 바로 여기, 경복궁이죠.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경복궁은 이름만큼이나 큰 복을 가지고 2015년 현재까지 백성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620년전에 완공되어진 경복궁은 그 긴 세월동안의 멋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경복궁의 자태!
경복궁은 다른 고궁과는 달리 일년에 네번 정도의 ‘야간개장 이벤트’를 여는데요, 그 인기가 어마어마하여 선착순에 들지 않으면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관람자체가 불가능 하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전쟁’이라고 할 만큼 온라인 티켓을 따는 것이 별따기처럼 어렵다고 해요.

필자는 지난 2년간 예매전쟁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년도만큼은 놓치지 않겠다 다짐하였지만,,, 시스템 오류로 잠깐 로그아웃 한 사이 또다시 매진이 되어 버렸답니다. 두둥…! 3분 사이에 표 1000장이 팔려나간셈이죠. 좌절감을 맛보고 다음 시즌 티켓을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하던가요. 경복궁 데이트를 하려던 커플이 갑작스런 사정으로 저에게 보물같은 표 2장을 건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 3년만에 티켓획득에 성공한 기쁨이란………..!

20150826_190305

티켓전쟁을 뚫고 구매하셨을텐데… 제 손으로 들어와버렸네요.. 고맙습니다…또르르 [관람요금 : 만25세~64세까지 3,000원]

야간개장 이벤트는 평균 1년에 2~4번 하며,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야간개장이 없을 시의 경복궁 관람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1월 ~ 2월 : 09:00~17:00 (입장마감은 16:00)

 3월 ~ 5월 : 09:00~18:00 (입장마감은 17:00)

 6월 ~ 8월 : 09:00~18:30(입장마감은 17:30)

 9월 ~ 10월 : 09:00~18:00(입장마감은 17:00)

 11월 ~ 12월 : 09:00~17:00(입장마감은 16:00)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 입장입니다.

가 어둑해지며 경복궁을 밝히던 조명들이 빛을 발해가고 있을 때쯤 사람들은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경복궁의 모습을 찍기 위해 전문가용 카메라를 어깨에 짊어지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너도나도 아름다운 색상이 오롯이 담겨있는 경복궁에 감탄하는 눈치였습니다.

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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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거리를 밝히는 네온사인의 화려함과는 또다른 우리멋의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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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루는 연못의 아른거리는 비침으로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킵니다. 처마끝을 마무리 짓는 곡선의 형태가 새침하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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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배경에 비해 다소 소박해보이는 왕좌를 보고있자니 필자는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어깨에 짊어진 짐이 무거워도, 겉으로는 언제나 당당하고 멋있는 그 시대의 왕처럼 우리의 아버지들도 그렇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 괜히 숙연해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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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사이트에 경복궁을 검색하면 굉장히 화려한 사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필자는 역으로 어두움을 품고 있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마주하게되는 경복궁의 아름다운 에너지는 그 어떤 고가의 카메라로도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G-5

과거의 공간에서 다시 현재로 돌아가는 경계선에 놓인 ‘나가는 문’이 타임머신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600년전의 경복궁이, 앞을 보면 밀레니엄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서 신비스런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명으로 멋들어지게 꾸며놓은 오늘날의 경복궁을 그 시절의 왕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괜스레 혼자 안달이 나기도 한 시간이었고, 도심에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고궁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5년 여름의 경복궁을 놓치신 분들은 다음 기회를 잡아보세요. ^^

ps. 티켓은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구매가능하며, 순식간에 매진되오니 긴장하셔야합니다.

경복궁 이외의 아름다운 고궁

1.창덕궁 – 3호선 안국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2.창경궁 –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300m 직진

3.윤현궁 – 3호선 안국역 4번출구 50M앞

4.덕수궁 – 1호선 시청역(2번 출구),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5.경희궁 – 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

MinJu Jung

MinJu Jung

매일 매일 꿈꾸는 여자사람.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는 초현실주의자. 기획-글쓰기-디자인-편집을 사랑하는 토탈솔루션 기획디자이너, 라고 우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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